이케아 최초의 공기청정기 'FÖRNUFTIG' 출시 정보

 

이케아가 브랜드 최초의 공기청정기 ‘FÖRNUFTIG’를 출시했다.

제품은 작은 아파트와 거주 공간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필터는 총 3중으로, 전면에 입혀진 패브릭은 머리카락과 먼지 등의 큰 입자를 막아주며

그 아래의 필터는 꽃가루 등 PM2.5보다 작은 오염 물질을,

마지막 필터는 폼알데하이드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같은 유해 물질을 정화한다.

필터 속도는 다이얼을 통해 3단계로 조정 가능하며 팬 속도를 느리게 하여

소음을 줄이는 ‘저소음 절전 모드’도 준비되어 있다.

 

디자인 또한 주목할 만하다.

기존 스틸이나 플라스틱 등으로 제작되는 공기청정기와 달리,

이케아의 제품은 플라스틱 위로 패브릭을 입힌 수려한 모습으로 완성됐다.

3.9kg의 가벼운 무게로 인해 벽걸이와 스탠드,

두 가지 중 원하는 방식으로 배치할 수 있는 점 또한 특징이다.

 

이에 관하여 이케아는 “깨끗한 실내 공기가 소수의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사치품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번 제품의 개발 목표는 기기와 필터, 두 가지를 저렴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오늘날 공기청정기 대부분은 좁은 공간에 사는 사람들에게 실용적이지 않다.

그래서 공기청정기 크기를 최적화하고,

재료를 적게 사용하여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케아의 공기청정기 ‘FÖRNUFTIG’는 지금 이케아 미국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기기는 54.99 달러, 한화 약 6만2천 원이며 필터는 9.99 달러, 한화 약 1만1천 원이다.